不出门 【唐】 白居易(772-846) 不出门来又数旬,将何销日与谁亲。 鹤笼开处见君子,书卷展时逢古人。 自静其心延寿命,无求于物长精神。 能行便是真修道,何必降魔调伏身。 Bù chūmén lái yòu shù xún, jiāng hé xiāo rì yǔ shéi qīn. Hè lóng kāi chǔ jiàn jūnzǐ, shūjuàn zhǎn shí féng gǔrén. Zì jìng qí xīn yán shòumìng, wú qiú yú wù zhǎng jīngshén. Néng xíng biàn shì zhēn xiūdào, hébì jiàngmó diào fú shēn. 不出門來又數旬 (불출문래우수순); 문 밖에 안 나간 지 수십 일 將何銷日與誰親 (장하소일여수친); 무엇으로 소일하고 누구와 벗하나 鶴籠開處見..
군주를 보좌하는 사람은 무력으로 군림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무력을 쓰면 그 대가가 반드시 돌아온다. 군대가 머문 곳에는 가시덤불만이 자라고, 큰 전쟁이 있은 후에는 반드시 흉년이 든다. 훌륭한 사람은 목적을 이루면 그만둘 줄 알고, 힘으로 군림하지 않는다. 목적을 이룬 후에는 성공을 자랑하지 말고 능력을 뽐내지 말고 교만하게 굴지 말아야 한다. 목적을 이루었으나 그것은 어쩔 수 없이 한 일이다. 목적을 이룬 후에는 힘으로 군림하지 말아야 한다. 무엇이나 지나치게 강성하면 머지않아 쇠퇴한다. 이것은 도가 아니다. 도가 아닌 것은 일찍 끝나버린다. 以道佐人主者, 不以兵强於天下. 其事好還. 師之所處, 荊蕀生焉. 大軍之後, 必有凶年. 善者, 果而已矣, 不敢以取强. 果而勿矜, 果而勿伐, 果而勿驕. 果而不得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