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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골생태공원에 산책을 갔다.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하고 있고 옛날에 소래염전이 있던 곳이라고 한다.
겨울이라 사실 볼 것은 별 것 없었다.
꽃이 피고 잎이 무성해야 뭔가 볼 것이 풍성하고 생기가 전해질텐데, 차가운 공기만 얼굴에 부딪친다.
흔들전망대에 올라갔다. 꼭대기에 오르니 정말로 흔들린다. 어지럽다.
높은 곳에 오르니 먼 곳이 보인다.
바닥을 내려다보니 어지럽다.
빙글빙글 돌며 올라가고 빙글빙글 돌며 내려온다.
솟대에 새해의 소원을 빌어본다.
올해는 바라는 모든 것이 이루어지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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