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크뢰쾨르 성당, Cafe des Deux Moulins, 달리 미술관, 카페 Les Philosophes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이런 메뉴판을 받으면 당황스럽다. 프랑스어를 하나도 모르니 뭘 시켜야 할 지 난감하다. 뭐 어쩔 수 없이 대충 시켰다.햄버거는 먹을만 했는데 전통햄이라는 것은 짜서 도저히 다 먹을 수가 없었다. 빵과 같이 먹는데도 짜다. 너무 짜다. 낯선 도시에서 밥을 사먹는 것은 처음엔 결코 쉽지 않았다. 경험이 쌓여가면서 차츰 나아졌다. 여러번 해보면 요령이 생긴다.크리스마스니까 성당에 가서 미사를 보기로 했다. 몽마르트 언덕에 있는 사크레쾨르 성당으로 갔다.음악 소리가 인상적이었다. 커다란 공간을 울리는 음악소리는 뭔가 좀 더 다른 듯이 느껴졌다. 한국에서도 안 가던 성당을 파리에 와서 가다니, 별일이다.사크레쾨르 성당에서는 파리 시내를 내려다 볼 수 있다. 공연하는 예술가들, 물건을 팔려는 흑..
유럽여행
2018. 12. 13.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