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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런던, 테이트 모던 뮤지엄

무니muni 2018. 12. 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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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서는 2014년 1월 10일~2014년 1월 15일까지 5일 동안 ibis London Blackfriars 호텔에서 머물렀다.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서 교통도 편리하고 시설도 깔끔했다. 처음 호텔방에 들어갔을 때 다리미가 있는 것이 신기했다. 다리미는 이렇게 써먹었다.

빨래가 덜 말랐을 때 다리미로 말리면 금방 마른다. 갈아신을 양말이 없었으므로 그날그날 빨아서 다음날 신었는데 양말이 두꺼워 잘 마르지 않았다. 다리미가 있는 호텔은 드물고 보통은 헤어드라이기가 거의 비치되어 있어서 헤어드라이기를 빨래 말리는데 쓰곤 했다.

아침밥은 호텔 조식을 먹었는데 꽤 맛있었다.

뷔페식으로 먹는 것이 좋기는 한데 과식하게 된다.

호텔 앞 버스정류장, 버스 노선표를 보면 버스 번호 옆에 휠체어 표시가 보인다. 장애인도 승차할 수 있는 버스라는 뜻이다. 버스 정면에 휠체어 표시가 부착되어 있고 옆문에는 휠체어 표시와 함께 버튼이 있어서 장애인이 승차를 원한다는 의사표시를 버스 운전사에게 전할 수가 있다.

테이트 모던 미술관을 관람하러 숙소에서 걸어서 갔다. 테이트 모던은 예전에 화력 발전소 건물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굴뚝이 높이 솟아있다.

어린 아들에게 피카소 그림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고 있는 아빠가 있다. 아내도 옆에서 듣고 있는데 뭐라고 하는거야?


Pablo Picasso/Bust of a Woman/1944


Pablo Picasso/Weeping Woman/1937


Pablo Picasso/Nude Woman with Necklace/1968


Pablo Picasso/The Three Dancers/1925


Jackson Pollock/Yellow Islands/1952


Piet Mondrian/Composition C (No.III) with Red, Yellow and Blue


Henri Matisse/Portrait of Greta Moll/1908

미술을 감상하는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나의 이유는 마티스 할아버지가 잘 설명해준다.

미술은 육체적인 피곤으로부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좋은 안락의자 같아야 한다. —앙리 마티스

테이트 모던의 카페 테라스에서는 템즈강과 밀레니엄 다리, 세인트 폴 대성당을 바라볼 수 있다. 커피 한 잔 마시면서 피곤해진 육체를 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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