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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인간을 좋아한다. 하지만 여전히 인간은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존재다. - <고양이 1, 베르나르 베르베르> 중에서

인간은 너무 복잡한 존재다. 내가 나를 이해하기도 어렵다. 내 행동의 이유를 내가 설명하는 것도 어렵다. 하물며 남을 이해하는 것은 더 어렵다. 단지 나를 거울로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서로 판단의 기준이 다를 때는 누구의 기준을 따라야 할까. 서로 자기의 기준이 맞다고 싸운다. 누구의 기준도 맞지 않다.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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