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만덕 기념관
김만덕 기념관을 관람했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데 그동안 가보지 못했다. 집 근처를 다니는 여행을 시작하려고 한다. 올레길도 걷고 관광지도 가려고 한다. 먼 곳으로 떠날 수 없으니 가까운 곳으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다행히 제주에 살아서 가볼 곳은 많다. 기념관 입구에는 짐을 무료로 보관할 수 있는 보관함이 있다. 배낭이나 캐리어를 넣어두고 가벼운 복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입구로 들어서면 제일 먼저 김만덕의 동상과 라는 시가 쓰인 유리가 보인다. 조선 후기의 학자인 이가환(李家煥, 1742~1801)의 시문집 에 실린 글이다.만덕은 제주도의 기특한 여인으로 / 萬德瀛洲之奇女 예순 살 얼굴빛이 마흔쯤 보인다네. / 六十顔如四十許. 천금으로 쌀을 사서 백성들 구제하고 / 千金糴米救黔首 한 척 배로 바..
제주
2019. 1. 29. 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