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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사람이 운영하는 저렴하고 양많이 주는 쌀국수집이 있다는 말을 아는 사람에게서 전해들었다. 대학교 앞에 있는데 요즘은 방학이라 좀 한산하다. 식당 안으로 들어가니 베트남 여자 두사람이 우리를 맞이한다. 우리는 그녀에게 어떤 것이 맛있느냐고 추천을 부탁했다. 소고기 쌀국수와 분짜를 권했다.
양은 다른 쌀국수집보다는 많은 편이다. 쌀국수 국물은 담백하다. 고수를 달라고 하면 준다. 레몬즙과 고수를 쌀국수에 넣으니 이국적인 맛이 난다.
분짜 소스는 달콤하면서 새콤하다.
깨끗하게 비웠다.
주인은 한국말이 서툴다. 2월에 베트남에 갔다올 예정이라고 한다. 그때 가게문을 닫을 것이라고 해서 다음에 올 때는 미리 전화하고 방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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