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마트에서 스키타기
위 사진에 보이는 빨간 차가 택시다. 눈길을 잘도 다닌다. 우리도 몇 번 이용했다. 날이 흐리고 구름에 덮혀서 경치를 볼 수 없다. 다른 할 일이 없으므로 일단 산 위로 산악열차를 타고 올라갔다.온통 눈세상이다. 꼭대기까지 오르니 해발 3000m가 넘는다.사람들은 여기서부터 산 아래 마을까지 스키를 타고 내려간다. 수 십 km의 스키코스를 단번에 내려가는 것이다. 내려가다보면 식당도 있고 카페도 있다. 힘들면 거기서 쉬어간다. 우리는 곧바로 기차를 타고 마을로 내려왔다. 눈보라가 심하게 불어서 정상에서는 더 머무를 수가 없었다. 사람들은 눈보라 속으로 스키를 타고 사라졌다.우리도 스키를 타보기로 결정했다. 한번도 스키를 타본적은 없지만 여기서 달리 할 것도 없고 또 이번 기회에 배워 보기로 했다. 대여점..
유럽여행
2018. 12. 14.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