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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과 시

무니muni 2019. 1. 9. 17:30

꿈을 꿨다.

꿈 속에서 나는 재미있는 소설 스토리를 구상했는데 꿈이 깨더라도 잊으면 안된다고 다짐했다. 꿈 속에서 꿈인 것을 나는 의식하고 있었다. 잠에서 깨고 나는 꿈을 꾸었다는 것을 잠시 후에 기억하고는 그 스토리가 무엇인지 기억하려고 했지만 생각나지 않았다.

다시 잠이 들면 그 스토리가 생각날까? 다시 그 꿈 속으로 돌아가고 싶었다.

나는 재미있는 소설을 쓰고 싶다는 어떤 무의식적인 욕구가 있나보다. 꿈 속에서도 나는 글을 쓰고 재밌는 이야기를 구상하고 있었다. 꿈 속에서 쓴 글은 어디에 남을까. 그것을 찾고 싶다. 무언가 대단한 스토리를 쓴 것이 분명하다는 느낌만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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