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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과 시

별일 없는 날

무니muni 2019. 1. 6. 11:02

흐린날 

구름은 평소와 다름없고 

오후 5시 30분에 저녁밥을 먹고

같은 길을 산책하고

습관처럼 글쓰려고 의자에 앉았는데

졸음이 밀려온다

커피를 마시고  

정신을 차린다

커피는 구원자다

시간이 조용히 나를 지나가는 것을 구경한다

별일 없이 똑같은 하루가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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