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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일기210610

무니muni 2021. 6. 10. 09:24

담쟁이가 담을 넘어온다. 낙엽을 치우는 것이 번거로워 담쟁이 줄기를 모두 없애버렸는데 그래도 다시 넘어온다.

비트코인은 엘살바도르 호재 소식에 가격이 올랐다. 중남미 국가들은 비트코인에 우호적이다. 달러가 지배하는 세상에 반기를 드는 모양새다. 중앙화 되지 않은 비트코인이 화폐로서 더욱 매력적인 것이다. 달러가 무제한 발행되어 달러 가치가 떨어지면 개발도상국들이 경제적 타격을 받기 때문에 발행량이 제한되어 있는 비트코인이 그들에게는 이득이 된다는 뜻일 게다. 

날이 흐리다. 저녁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자다가 물소리에 잠을 깼다. 빗소리는 아닌 것같아 밖에 나가보니 수도꼭지에서 물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어제 화단에 물을 주고 호스가 연결된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았나 보다. 깜빡했다. 다시 잠을 청했는데 한동안 잠이 들지 않았다.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져서 머리가 이상했다. 창문을 닫고 몸을 움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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