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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택시 6

무니muni 2018. 8. 10. 19:10

공항에서 손님을 한 사람 태우고 목적지로 가는 중에 대화를 나누게 됐다. 그 사람은 제주에 살러 왔다고 한다. 카페를 하고 있는 친구의 권유로 펜션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주민이 가장 많이 하는 일이 카페, 펜션, 음식점 사업이다. 그리고 실패도 많이 한다. 그건 육지에서 하는 사업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제주의 이주민은 계속 늘어나고 있고 외국인 이주민도 많다. 몇 년 후에 신공항이 생기면 관광객은 더욱 늘어날 것이다. 제주는 급격한 변화 속에 있다. 새로운 건축물이 계속 건설되고 있고 구건물을 리모델링하는 것도 많이 보인다. 우리집 앞에 있던 오래된 여인숙은 지금 주인이 바뀌고 게스트하우스로 리모델링 중이다. 그럼 앞으로는 집 앞 골목으로 캐리어를 끌고 오고 가는 관광객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관광객이 흔한 제주에서 별일은 아니지만 집 앞 골목의 풍경은 또 달라질 것이다.


바람이 세게 부니 해변에 사람이 없다.

잠시 해변에서 쉬다가 다시 시내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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