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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사 바트요와 카사 밀라는 가우디가 설계한 건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위의 사진은 카사 바트요이다.
우리는 카사 바트요 앞에서 사진만 찍고 안에는 들어가지 않았고 카사 밀라는 내부까지 관람했다. 이유는 비싼 입장료 때문이었다. 그래서 두 건물 중에서 한 곳만 보기로 한 것이다. 지금 생각해보면 돈 때문에 관람하지 않은 것은 어리석은 짓이었다. 돈은 또 벌면 되지만 다시 이곳에 여행오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카사 바트요는 겉에서만 본 모습으로도 범상치가 않다. 3만원이 넘는 비싼 입장료에도 불구하고 안으로 들어가려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린다.
우리는 카사 밀라로 갔다. 카사 밀라는 라 페드레라(La Pedrera, 채석장이라는 뜻)라고도 불린다. 멀리서 보면 거대한 돌산을 닮았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이다.
곡선으로 이루어진 건물 외벽과 해초을 닮은 철제 장식품.
다양한 크기의 굴곡진 곡선으로 이루어진 철제 대문.
옥상의 구조물들, 투구 모양의 굴뚝. 옥상이 평평하지가 않다.
그 이유는 다락방의 천정이 둥글기 때문이다.
건물 안뜰.
가우디풍의 주전자.
특이한 디자인의 옷걸이.
예쁜 가구와 그림.
옛날 타자기를 치는 나.
카사 밀라는 건물 전체가 예술품이다. 문고리, 문짝, 바닥, 천정, 벽, 계단, 기둥, 창문, 어느것 하나 예술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 입장료가 아깝지 않다.
직선은 인간의 선이고, 곡선은 신의 선이다. ㅡ가우디
여행지 정보
● 스페인 바르셀로나 Passeig de Gràcia, 카사 바트요
● 스페인 바르셀로나 Provença, 카사 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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