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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베풀지만 바라지 않고


아!

정신을 집중해서 마음이 방황하지 않을 수 있는가?

몸과 마음을 부드럽게 해서 어린아이처럼 될 수 있는가?

마음을 깨끗이 닦아내어 한 점 티도 없게 할 수 있는가?

사람들을 사랑하고 사람들을 지도할 때

너의 의지를 강요하지 않을 수 있는가?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고요하게 할 수 있는가?

너 자신의 생각에서 한 발 물러서서 모든 것들을 이해하려고 할 수 있겠는가?

아이를 낳고 기르지만 가지려고 하지 않는다.

베풀지만 뭘 바라거나 기대하지 않고

길러주지만 통제하려 하지 않는다.

이것이 최고의 덕목이다.


載! 營魄抱一, 能無離乎? 專氣致柔, 能嬰兒乎? 滌除玄覽, 能無疵乎? 愛民治國, 能無知乎?

天門開闔, 能爲雌乎? 明白四達, 能無爲乎? 生之畜之. 生而不有, 爲而不恃. 長而不宰,

是謂玄德.


2500년 전이나 지금이나 인간의 마음은 크게 달라진 것 같지 않다. 진화의 속도는 그렇게 느리다. 

이 책을 읽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에게는 스승같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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