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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문과 시

20190102

무니muni 2019. 1. 3. 16:32
새해가 되었고 두번째 날이다. 격일로 일하고 오늘은 쉬는 날이다. 지금의 업무방식이 마음에 든다. 월급은 많지 않지만 먹고 사는데는 충분하다. 남는 시간엔 쓰고 읽는다.
새해가 되면 한 해의 목표를 세운다. 매일 글쓰기가 목표다. 쓴 글을 모아서 정리해서 완성품을 만드는 것도 목표다. 쓰다보면 무엇이든 될 것이다.
오디오북을 들으면서 산책을 한다. 새로운 방식의 독서다. 운동과 독서를 동시에 한다. 가끔 운동과 독서 사이에 사색도 끼어든다.
돌아보면 작년은 힘든 한 해였다. 노동이 힘들었고 몸도 많이 망가졌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병이 생긴다는 것도 체험했다.
생활습관이 하나씩 바뀌고 있다. 어제는 야식을 먹지 않았다. 배가 고팠지만 야채주스 반 잔만 먹고 잤다. 그랬더니 아침에 상쾌하게 일어난다. 조금씩 몸이 좋아지고 있다. 술도 전혀 마시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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